김하성의 홈런을 자축한 샌디에이고 SNS.(샌디에이고 SNS 캡처)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를 상대로 깜짝 대타 홈런을 때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활약에 샌디에이고 구단도 신이 났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2-0으로 앞선 5회말 투수 타석 때 대타로 들어와 상대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김하성은 커쇼의 ‘전매특허’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김하성의 홈런이 터지자 샌디에이고 SNS는 크게 기뻐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영상과 함께 ‘’킹(King)‘에게 왕관을 씌워라’라고 적었고, 홈런 순간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김하성의 홈런이 우리를 기쁘게 만들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