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군 생활의 추억이 가득한 용인을 찾아 매운맛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라이프타임 여행 예능 ‘트래블버디즈2: 함께하도록’ 7화에서 김재중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 모습을 공개했다.
체험을 앞둔 김재중은 “우주 같아 우주. 재미는 있겠네. 근데 무서울 것 같긴 해. 저기 끝까지 올라가면 어떡해”라고 공포와 긴장감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이거 뭐야” “눈물 나”라며 횡성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만약에 선생님 옆에 안 계셨으면 진짜 저 세상 갈 뻔 했다”라며 “처음에 위로 막 올라갔을 때 ‘여기서 내 생이 마감하는건가’ 하면서 온 몸에 힘이 다 풀렸다. 나중에 제작진한테 복수해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네 번째에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섭긴 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김재중은 자신이 복무한 육군 55사단 인근의 캐러밴 캠핑장에서 특급 버디즈와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등갈비 김치찜’ 쿡방을 선보이는 김재중은 ‘계량은 따로 안 하냐’는 제작진 질문에 “에이 계량이 뭐가 필요 있냐. 다 때려 넣으면 되는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버디로는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등장했다.
평소 슈카의 채널을 구독하며 영상을 챙겨보는 김재중은 많은 주린이들을 대변해 그간 궁금했던 경제관련 질문들을 던지며 ‘물음표 살인마’로 등극했다.
김재중은 “제가 주식도 조금 한다”며 “주식을 좀 해야 세상 돌아가는 걸 알 거 같아서 한다”고 말했다.이후 “장기 투자가 좋은 방법인가”라는 질문부터 전기차, 가상화폐, 투자 가치 여부 등 1시간 동안 질문을 쏟아냈다.
초면이었지만, 공통 관심사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급격하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 따듯한 덕담과 인생 조언을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