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정구)협회 회장(오른쪽)이 장욱현 영주시장을 만나 정구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정구)협회 회장(왼쪽)이 장욱현 영주시장을 만나 정구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경북 영주시가 새로운 소프트테니스(정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26일과 27일 영주시민운동장 정구장에서 처음으로 전국규모 정구대회인 제2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시도대항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도 4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영주시는 최근 정구 전용 돔구장(실내 2개면, 실외 1개면)을 개장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플레이가 가능한 전천후 플레이 환경을 갖췄다. 영주시는 또 처음으로 대한체육회 사업인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으로 정구를 선택해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의 연계와 전문체육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대한소프트협회 회장에 당선된 정인선 회장은 부임 후 전국을 돌며 김보라 안성 시장, 황숙구 전북 순창군수, 염태영 수원시장,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지방자치단체장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정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