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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제조업 노임, 작년보다 1.4% 올라

입력 | 2021-06-28 03:00:00

1400곳 조사, 평균 일급 9만7221원
내달부터 노무비 기초 자료로 활용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올해 상반기(1∼6월) 중소제조업체(매출 30억 원 이상) 14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노임(일급)이 9만722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평균 노임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때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 자료다.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전기·전자장비의 회로를 설계하는 CAD 설계사로 일급이 13만7273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절단 및 재단원(7만167원)이었다. 세부 직종별 노임 등 조사 결과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통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조사된 노임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