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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 내달 열린다

입력 | 2021-06-28 03:00:00

대구 엑스코서 21∼23일 개최
폭염 등 날씨 관련 신제품 전시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21∼23일 엑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연다. 폭염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신기술과 최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쿨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산업 분야를 뜻한다.

최근 30여 년간 전국에서 폭염 일수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국내 쿨산업 시험 시장 및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공공재 분야에는 클린로드와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미세먼지 저감 등의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재 분야는 건축자재와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청정 등 가전제품과 패션, 의료, 침구 등의 여러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공공내수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KOTRA 바이어 유치 지원과 연계한 언택트(비대면) 상담 등을 열어 참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참가 희망 기업은 쿨산업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