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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도쿄올림픽 기간 방일 반대 60.2%”

입력 | 2021-06-28 09:32:00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관련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을 방문하는 데 대해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외로 지난 25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방일 의견에 대해 물은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0.2%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33.2%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6.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반대한다’는 답변이 71.5%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30대와 60대는 찬성 의견이 각 41.1%, 43.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도쿄올림픽은 내달 23일 개막한다. 앞서 지난 22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도쿄올림픽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하면서도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