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중부지방·전라권 등 소나기 소식
중부·전라·경상내륙 10~60㎜, 제주 5~20㎜
낮 최고기온 22~30도…체감온도 31도 이상

6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8일은 낮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또다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경상서부내륙 10~60㎜, 제주도 5~20㎜이다.
이날 전국이 비구름대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자외선지수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과 충청권,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높음’ 수준을 기록해 장시간 햇볕 노출은 비하는 게 좋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으나, 일부 호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