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북부경찰서.(뉴스1자료)2021.6.28/© 뉴스1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알선한 후 알선비를 챙긴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2)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했다. 또 성을 매수한 남성 15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B씨(22)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추가 범죄 혐의가 드러났다.
앞서 지난 5월7일 B씨 등 20대 3명과 10대 여중생 5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D양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했지만 D양이 이를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 옥상에서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