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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볼 포르노 다양하지 않아 걱정” 인니母 황당 성교육

입력 | 2021-06-28 15:37:00

인도네시아 가수 유니 샤라(49)가 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포르노를 함께 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니 샤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인도네시아의 한 엄마가 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포르노를 함께 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인도네시아 가수 유니 샤라(49)가 한 유명 유튜버의 채널에 출연해 아들들의 성교육을 지도하고 가르칠 때 포르노를 함께 봤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유니 샤라는 “구식 부모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더 열린 마음을 가진 부모가 되고 싶다”면서 야한 영상을 아들 두 명과 함께 본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르노 콘텐츠를 선보이지 않고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포르노를 안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몰래 숨어서 보기보다 함께 시청하며 성교육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유니 샤라는 때때로 아이들에게 ”이런 포르노 보는 거 어때? 마음에 드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아들들은 ”엄마, 이러지 마세요“라며 당황했지만 유니 샤라는 ”이건 그냥 평범한 것이야“라고 아들들을 진정시켰다.

어려서부터 성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 유니 샤라는 ”나는 배우자와 교제할 때 성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알려주려는 것)“이라며 ”어른과 함께 보면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훌륭한 교육방식이라는 반응과 함께 아들들이 불편해하고 오히려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는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