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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환기분야 시장 점유율 1위 ‘우뚝’

입력 | 2021-06-29 03:00:00

㈜훼이스



훼이스 본사 전경. 훼이스 제공


㈜훼이스는 환기시스템 설계, 제작, 시공 전문기업으로 산업 환기분야에서 6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해당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코윈냉풍기’와 ‘포네이터’가 있다.

코윈냉풍기는 냉풍기 내부 팬이 외부의 공기를 유입시키며 바깥쪽 자연증발기로 냉각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장치를 이용할 때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와 항균 자연증발기를 통과하면서 유해물질이 걸러진다. 쾌적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실내 온도를 바깥보다 약 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기요금 등 유지관리비는 에어컨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고 실내 산소 농도 및 습도 조절 등도 가능하다. 여기에 성능이 안정적이면서 내구성도 좋다는 것이 조덕현 훼이스 대표의 설명이다.

포네이터는 강제 환기와 자연 환기를 결합시킨 융합 환기장치로 국제 특허 등록된 제품이다. 기존의 경쟁 제품에 비해 설치에 필요한 기간이 35% 수준에 불과하고 현장 용접이 필요 없어 개보수 공사에 유리하다. 초기 공장 설계에 반영할 경우 설치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조 대표는 “기존 제품 대비 환기효율은 11.6% 높고 구조안전성 2.1배 향상, 자연 환기 대비 배기효율 2.5배 향상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훼이스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