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은 최대 60% 수용 가능
프로야구 관중이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관람객 인원이 7월1일 경기부터 확대된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국내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활력 충전을 돕기 위해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