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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7월1일부터 최대 70%까지 관중 확대

입력 | 2021-06-28 15:42:00

고척돔은 최대 60% 수용 가능




프로야구 관중이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관람객 인원이 7월1일 경기부터 확대된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국내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광역시는 29일 별도로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활력 충전을 돕기 위해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