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계정 ‘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 뉴스1
‘학교폭력’ 논란을 일으킨 배구 스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배구계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이 28일 서울 도심에서 트럭 시위를 했다.
트위터 계정 ‘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두 자매의 복귀 반대 문구가 나오는 전광판을 실은 트럭이 서울 광화문 일대와 상암동 일대를 돌았다.
광화문에는 자매가 속한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본사가 있고 상암동에는 한국배구연맹이 있다.
이번 시위는 한 배구 팬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29일에도 트럭 전광판 시위를 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학폭 논란 당시 두 자매의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30일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 마감일에 두 선수를 등록하기로 하면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