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된 박인호 중장. (공군 제공) 2021.6.28/뉴스1 © News1
제39대 공군참모총장에 박인호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중장·56)이 내정됐다.
정부는 28일부로 공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공군사관학교 35기 출신으로 국방부 대북정책관·정책기획관,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다.
박 내정자는 대장으로 진급한 뒤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전임 이성용 총장(공사 34기)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에 관한 책임을 지고 이달 4일 사의를 표명한 뒤 7일 전역신청서를 냈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내정자는 이번 사건 관련 진상규명과 후속 대책 수립 등에 공군참모총장 취임 뒤 첫 과제로 안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