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가 세계옴부즈맨협회(IOI·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울산시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OI 이사회에서 신문고위원회가 정회원 자격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OI 회원은 IOI의 각종 회의에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진 정회원과 그렇지 않은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은 독립적인 기관 운영을 비롯해 근거 법률·조례가 마련돼 있고 성과를 충족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의 IOI 정회원 가입은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 이어 국내 4번째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