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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미디어 전용 카드 선봬

입력 | 2021-06-29 03:00:00

현대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2종 출시
IPTV 최초… 콘텐츠 혜택-통신비 할인



SK브로드밴드 최진환 대표(오른쪽)와 현대카드 김덕환 대표가 28일 출시한 미디어 전용 신용카드 ‘오션 에디션’ ‘인터넷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콘텐츠 및 영화비 할인과 연동된 미디어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오션 에디션’과 ‘인터넷 에디션’ 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션 에디션 카드는 B tv 대표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 원을 넘으면 오션(영화), 지상파 TV, CJ E&M(방송), 슈퍼키즈클럽(교육) 등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이면 추가로 1만 원 통신비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에디션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50만 원 이상 시 1만3000원, 100만 원 이상 시 최대 2만 원의 통신비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 온라인 전용 ‘더슬림 요금제’ 고객의 경우 정상가보다 약 70% 할인된 월 1만5200원으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등을 비롯해 현대카드 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 보안 및 인터넷 혜택을 탑재하는 등 협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