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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을 투표지 재검표… 사전투표 QR코드도 전수조사

입력 | 2021-06-29 03:00:00


지난해 4·15 국회의원 총선거 부정투표 의혹 관련 선거 무효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가 28일 인천지법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구의 투표지를 재검표하고 있다. 봉인됐던 투표함을 여는 것은 지난해 총선 관련 무효 소송 중 처음이다. 이날 재검표는 밤늦게까지 비공개로 진행됐고, 재판부는 사전 투표용지 4만여 장의 QR코드를 전수 대조해 조사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증거 조사 등 추가 심리를 한 뒤 부정투표 의혹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