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왼쪽 두 번째) 출판 기념회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양 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박용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23/뉴스1 © News1
이 전 대표는 내달 5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여권 주자 2위를 기록 중인 이 전 대표는 전날 인천광역시를 마지막으로 전국 광역 17개 시도별 신복지포럼을 발족해 전국적인 지지조직을 다졌다. 이 전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내달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후보 등록 후 박 의원은 첫 행보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를 찾는다. 메타버스 허브는 메타버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콘텐츠 테스트·실증을 지원하는 곳이다.
박 의원은 “일할 맛 나는 대한민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박용진이 생각하는 행복국가”라면서 “정권재창출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성장을 통해 행복국가의 미래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도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예비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향후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지사 업무를 본 후 오후에 서울로 올라와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후보 등록 후 양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후 최문순 지사의 북콘서트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단일화 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을 잡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6.28/뉴스1 © News1
정 전 총리는 참여정부에서 산업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친노 핵심’이다.
이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다음달 1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영상을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30일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