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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 확보 자체 육성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

입력 | 2021-06-30 03:00:00

LG CNS




LG CNS는 정보기술(IT) 분야 정예 전문가 집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DX) 관련 전문 자격증을 대거 확보하도록 해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LG CNS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인증하는 각종 디지털전환 관련 자격증을 획득하고 자체적으로 IT 전문가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전환 전문가 1400명을 선발했다.

LG CNS는 AI 컨설턴트를 육성하기 위해 5월부터 고려대 AI대학원과 협력해 ‘AI 컨설턴트를 위한 AI 심화 과정’을 신설했다. AI 분야 전문성과 컨설턴트 자격을 보유한 직원 약 30명을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했다.

올해 초에는 구글의 공인 개발자 역량 인증 프로그램 TDC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약 170명의 직원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자격 유지 기간은 3년이다. AI 개발자 대한 본인의 역량을 구글에 의해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글로벌 3대 클라우드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플랫폼의 클라우드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 약 850명을 확보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영역 최고 등급인 ‘프로페셔널’,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인증하는 ‘시큐리티’ 자격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자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과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을 IT 전문가로 선발해 육성 프로그램과 특별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LG CNS가 선발한 IT 전문가는 약 450명이다. IT 전문가 제도는 △최고의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전문위원’ △특정 영역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마이스터’ △탁월한 기술 전문성을 갖춘 ‘테크 엑스퍼트’ △사업 전문성을 지닌 ‘비즈 엑스퍼트’ △테크 엑스퍼트의 요건을 갖춘 ‘포텐셜 테크 엑스퍼트’ 등 5가지로 세분돼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