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에서 출판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이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문재인을 이어 영남 민주개혁진영의 골 게터가 되겠다”면서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 숱한 도전 끝에 승리를 이끌어내고, 보수로 기울어졌던 정치지형을 바꾼 저의 뚝심을 당원과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김 의원은 예비후보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예비경선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며 “민주당의 도전, 개혁의 가치를 만들어온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오는 7월1일 국회 본청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