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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선상 카페에서 300여 명 모여 행사하다 무더기 적발

입력 | 2021-06-29 12:00:00


한 선상 카페에서 행사하던 30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오후 8시경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선상 카페에서 직원과 손님 등 300여 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이날 수백 명의 사람이 이 선상 카페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손님 명단을 확보해 구청에 통보했다. 손님들은 당시 주류 등을 섭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손님과 직원 등의 명단을 파악해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는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에 참여 인원을 10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넘어서는 행사를 진행할 경우 관할 구청과 협의해야 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