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9일(화)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보어와 총액 35만 달러(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국적인 저스틴 보어(Justin Bour, 1988년생, 키 193cm/몸무게 122kg)는 우투좌타 1루수로 2009년 신인 드래프트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출전 타율 0.253 92홈런 303타점 OPS 0.794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차명석 단장은 “저스틴 보어는 뛰어난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겸비한 1루수이다. 또한 일본 야구를 경험하여 KBO리그에 빨리 적응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29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