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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경기 양주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열흘만이다.
2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쯤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모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성희롱 관련 비위 및 방역지침 위반 의혹 등으로 군 감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신은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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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