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착공
서울시는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50플러스(50∼64세) 세대의 일자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에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032m² 규모다. 2017년 4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523억 원을 투입하며 2023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심에 세워지는 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50, 60대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과 창업을 지원한다. 캠퍼스 내부는 요리교실, 음악실 등 실습교육 공간으로 꾸며지며 창업 준비를 위한 공유 오피스도 생긴다. 캠퍼스 외부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 지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캠퍼스 이용자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에 공영주차장도 들어선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