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전국문화도시협의회를 이끈다.
완주군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최근 출범식을 갖고 1기 의장 도시로 완주군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의장을 맡아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강원 강릉, 경남 김해, 부산 영도, 경기 부천, 제주 서귀포 등 전국 12개 도시로 꾸려졌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의회 출범으로 문화 산업에 대한 실질적 연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회원 도시와 함께 문화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