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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금메달리스트가 식사 중 성추행” 고소장…경찰 수사

입력 | 2021-06-30 10:38:00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전직 유명 프로복싱 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초 전직 프로복서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B 씨는 지난 3일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 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저녁 식사 중 A 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B 씨는 식사 중 옆자리에 앉은 A 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 씨와 B 씨는 당시 식사 자리에서 두 번째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당 안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뒤 A 씨와 B 씨를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