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유세윤과 MBC ‘연예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던 기억을 떠올린다.
3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 판도를 바꿨던 레전드 예능 ‘세바퀴’ 주역 4인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조권이 출연하는 ‘세바퀴 이즈백’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우용여는 ‘세바퀴’에서 왕언니로 활약했다. 당시 망가짐을 불사하는 분장 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선우용여는 ‘세바퀴’ 게스트로 출연했던 유세윤과 35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찰떡 케미 커플 상황극을 선보였던 장면을 떠올린다. 유세윤은 “상황극 장면이 아직도 인터넷에 짤로 돌아다닌다”라며 레전드 케미를 인정한다.
이어 두 사람은 여전한 케미를 자랑하며 ‘세바퀴’ 시절을 소환하는 막간 커플 콩트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한다.
유세윤은 35살 연상 선우용여와 커플 케미를 자랑할 수 있던 비결을 공개하며 “‘세바퀴’ 효과로 선우용여 선생님과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선우용여는 ‘세바퀴’ 덕에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지만, 1960~70년대를 주름잡았던 최고의 미녀 배우였다. 알고 보면 연예계 ‘최초의 아이콘’이라는 그는 광고계에서 최초로 ‘이것’ 모델로 활약했다고 밝혀 4MC를 놀래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