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30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맞춰 승차권 발매 기준을 순차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적(私的) 모임 가능 인원에 맞춰 기존 4장으로 제한했던 승차권 구입 한도 매수를 14일까지는 6장으로, 15일 이후부터는 8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 순방향만 판매하던 동반석도 모두 발매하고 입석 승차권도 제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 측 좌석을 우선 배정하고 입석 발매는 중단해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