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아파트가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지역에 폭풍이 몰아칠 예정이라고 CNN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과 오는 1일 서프사이드 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낮 동안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CNN은 여름 동안 플로리다주 남부에 폭풍이 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현재 기상 상황으로는 평소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금요일인 오는 2일에는 날씨가 맑을 전망이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는 1일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질 여사는 이 끔찍한 비극을 견뎌야 했던 가족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오전 1시30분쯤 서프사이드 지역에 자리 잡은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실종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