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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오후 체감온도 33도까지 오른다

입력 | 2021-07-01 10:34:00

수도권과 광주·전남 등 낮기온이 30도 내외를 기록하는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색을 취하고 있다. 2021.6.27/뉴스1 © News1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남·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해당 지역은 송파·강남·서초·강동구(동남권),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서남권), 은평·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서북권) 등 17개구다.

이외에도 경기도(가평·고양·평택·하남·용인)와 전남(나주·순천), 광주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서울 주요 지점 기온은 Δ신대방동 기상청 29.7도 Δ금천구 29.4도 Δ 양천구 29.1도 Δ강북구 28.8도 등이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전남권 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