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BTS RM·슈가, 우리 곡 ‘플라이’ 듣고 가수 꿈꿨다더라”

SBS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그룹 에픽하이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홍보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에픽하이의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트위터에 올리며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RM씨가 올렸는지 누가 올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듣고 있는 걸 올려주셨더라”고 했다.

이어 “멤버 RM, 슈가와 친하다. 원래 모르는 사이인데 대기실 찾아와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다, 두 분이 ‘플라이’ 노래 듣고 꿈을 꿨다기에 저희가 더 영광이었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면서 ‘플라이’를 만들기 잘했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신곡 나오고 나서 RM, 슈가가 노래 잘 들었다고 문자로 연락이 와서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달 29일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