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대표의 병역법 위반 혐의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이 대표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전 병무청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고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봐서 문제 없다던 사안”이라며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졸업생’으로 명기해 지원, 합격해 연수받았고, 휴가와 외출 처리도 정확히 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