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종예선에서 이란·UAE·이라크·시리아·레바논 상대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올려놓아야 하는 중책을 맡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선을 다해 꼭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편성이 끝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이뤄진 최종예선 조 편성에서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5개국 모두 중동팀이다.
벤투 감독은 이어 “레바논, 이란은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이 쉽지 않았다. 과거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