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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8∼11일 열려

입력 | 2021-07-02 03:00:0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8∼11일 나흘 동안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펼쳐진다.

수성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 행사는 거리공연을 뜻하는 프린지(fringe)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성못 수상무대와 상화동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채널A 뮤지컬 경연 프로그램인 ‘뮤지컬스타’ 출연자들과 딤프 뮤지컬아카데미 수강자, 뮤지컬 퍼포먼스 팀, 고교생 및 대학생 뮤지컬 공연팀, 시민예술가 등이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EG 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FAKEBOOK’의 하이라이트 공연도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진행하며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를 통해 영화 ‘라라랜드’와 ‘코코’를 상영한다. 주요 뮤지컬의 가사와 대사 등으로 꾸민 포토존도 조성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도 행사장을 찾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주역 한지상은 8일 개막행사 무대에 오른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실력파 배우 장은아는 폐막행사 무대를 장식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