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미나리’의 열풍 한국 영화계를 빛내다
제93회 오스카상 시상식, 레드카펫 오른 윤여정. 뉴시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영화인들로 구성된 협회로, 소속 회원들은 매년 초 진행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른 작품과 배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이날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아카데미가 공개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총 395명으로,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또 ‘미나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한예리, 스티븐 연과 정이삭 감독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한국 영화인 중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 CJENM 이미경 부회장 등도 아카데미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지난 4월에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감독),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