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아르헨티나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오는 13일 ‘김학범호’와 평가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와일드카드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명의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는 1명뿐인데 카디스 소속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였다. 메시 등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는 A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레버쿠젠 소속 공격수 루카스 알라리오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해 진행된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라질과 함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C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