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충남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7.2/뉴스1 © News1
이 대표는 2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등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준스톤이 답하다’ 행사에 참여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청년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언급하며 “작년만 해도 연좌제 느낌으로 엄청 몰아가던 사건이 있었는데, 과거 국민의힘 모습과 상반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충남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7.2/뉴스1 © News1
그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윤 전 총장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그게 드러나면 연좌제 이전에 본인에게 치명타가 돼 국민들로부터 지금보다 훨씬 적은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연상시키는 말로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검사 사칭 등 이해할 수 없는 전과 기록을 갖고 계신 분이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선출직인 시장과 도지사로 당선됐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천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