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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화공단 화재발생 2시간 만에 대응 1단계 하향

입력 | 2021-07-02 23:20:00


2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7.2/뉴스1 © News1

‘시흥 시화공단 화재’ 대응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휘차 등 소방장비 79대, 인력 220명을 투입해 전날(2일) 오후 11시2분께 발령했던 대응 2단계에서 3일 0시26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조정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7분께 발령됐던 대응 1단계로 다시 조정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됐다.

화재가 발생한 스폰지 생산 제조업체는 지상 3층 양식 철골조 건물 5개동으로 연면적 1만1790여㎡로 파악됐다.

2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7.2/뉴스1 © News1

전날 오후 9시54분께 발생한 화재 직후, 근로자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이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인접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한때 대응 2단계로 상향조정 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화재 원인,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해 규모, 보험가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흥=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