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포스터 © 뉴스1
오는 7일 마블 스튜디오 신작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쇼박스의 ‘랑종’, 28일 롯데 엔터테인먼트의 ‘모가디슈’와 CJ ENM의 ‘방법: 재차의’, 8월 NEW의 ‘인질’과 쇼박스의 ‘싱크홀’이 각각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각기 다른 장르와 소재로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그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가디슈’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이 맡았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015)과 ‘군함도’(2017)로 여름 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바, 이번에도 극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윤석부터 조인성 허준호까지 주연배우 모두 류승완 감독과 작업하고 싶어 이 작품을 택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낸 만큼, 류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 배우들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 이 작품에는 정만식 김소진 구교환 등 실력파 연기자들도 함께 한다.
‘모가디슈’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무엇보다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이전 모로코에서 100% 로케이션을 진행한 작품으로, 해외 여행이 그리운 관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하는 영화로도 호평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류승완 감독은 제작사 외유내강과 ‘베를린’으로 해외 로케이션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어 보다 완성도 높은 장면들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류승완 감독, 외유내강과 이번 작품에서 시너지를 보여줄 제작사는 ‘신과 함께’ 시리즈와 ‘백두산’을 선보였던 덱스터 스튜디오로 이견 없는 믿고 보는 제작진의 조합도 ‘모가디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