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화보 촬영을 위해 2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출발하고 있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 및 남자친구의 신변 관련 루머를 비롯해 버닝썬 여배우 관련 주장 등 여러 의혹들에 휩싸였다. 2021.6.28/뉴스1 © News1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한예슬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 대표의 사진과 함께 실명을 거론하며 “이 사람은 제 전 소속사 OOOOOO의 대표입니다, 제 지금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사람이기도 하죠, 긴 말 안 하겠습니다, A씨 난 당신의 만행을 다 알고 있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는 글을 썼다.
하지만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글은 삭제됐다.
한예슬은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스가 아니다,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 호스트바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가 본 적도 없어서 설명할 수도 없다”라며 “적어도 내가 아는 내용 안에서는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대해선 “딱 한 번 가본 것 때문에 나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이 문란한 게 (돼 버렸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같은 달 24일에도 한예슬은 자신이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소문)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그는 “저는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는데,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가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루머 유포 및 악플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