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정보보안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의 배경으로 나날이 커지는 국내외에서의 보안 위협을 꼽았다. 최근 자동차는 이동통신망에 연결해 정보를 받는 ‘커넥티드 카’로 출시되고 있는데 시스템에 대한 해킹 등의 공격 위협이 커지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의 활성화로 회사의 중요 정보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수요도 많아졌다.
모집 직무는 6개로 경력사원은 보안 아키텍처, 이상징후 분석시스템 개발, 이상징후 분석 및 대응, 보안기술기획, 침해사고 대응 등이다. 신입사원은 위험예방 및 보안분석 분야에서 채용한다. 1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