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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결승 개최…대변인·상근부대변인 2명씩 임명

입력 | 2021-07-05 05:32:00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에서 4강에 진출한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3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이 5일 열린다. 4명의 결선 주자 가운데 1~2위는 당 대변인으로, 3~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으로 내정돼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나는 국대다’ 결승에는 김연주, 양준우, 신인규, 임승호(이상 기호순) 4명이 출전한다.

결승에서는 2대 2 찬반 토론인 ‘난상토론’, 개인별 토론인 ‘1대1 데스매치’ 등 토론배틀과 상식퀴즈 ‘도전 국대벨’, 심사위원 압박면접 ‘준스톤을 이겨라’, 현장 논평 작성 ‘국대의 자격 40초 브리핑’ 등이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1000점과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 100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는 생방송 중 휴대전화 #4560번으로 응원하는 참가자의 기호나 이름을 문자로 발송해 참여할 수 있다.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김연주 참가자는 화상 시스템으로 결승 생방송에 참여한다.

김씨의 배우자 임백천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중순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해 결승전에 대면으로 참가할 수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화상 토론 시스템이 가능하고 (중계를 맡은) TV조선에서 화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