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특실 머물며 회복할 듯
바티칸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장 협착증 수술 이후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바티칸은 4일(현지시간)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교황이 전신마취로 진행된 수술에 잘 반응했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총 네 명의 수술팀과 역시 네 명의 마취과 의사가 교황의 수술에 투입됐다고 한다. 세부적인 수술 경과는 나오지 않았다.
교황은 이날 수술 발표 전까지 성 베드로 성당에서 평소와 같이 신자들에게 모습을 보이며 활동을 이어갔다. 오는 9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방문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교황의 수술 소식이 알려지며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쾌유를 빌어주기도 했다.
[바티칸시티=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