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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이담엔터와 새 출발…아이유와 한솥밥

입력 | 2021-07-05 10:41:00


배우 신세경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나무엑터스를 떠나 이담(EDAM)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출발한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신세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세경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과 작품을 바탕으로 더욱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의 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기획사다. 그간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 및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했으며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입을 시도한 만큼 신세경과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더 다양한 분야로 매니지먼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나무엑터스 측도 이날 신세경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나무엑터스 설립 초창기부터 19년여간 함께 해왔다.

신세경은 지난 1998년 서태지 5집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Take Five)’ 포스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토지’,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하백의 신부 2017’, ‘흑기사’, ‘신입사관 구해령’, ‘런 온’ 등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영화 ‘어린 신부’, ‘오감도’, ‘푸른소금’, ‘타짜-신의 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을 담아낸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