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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가만히 보면 추미애만 이재명 공격 안해…1·3위 연대 관전포인트”

입력 | 2021-07-05 11:15:00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내 586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인 우상호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우 의원은 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선후보 경선 결선 때 1위 후보가 나머지 2, 3, 4, 5, 6위가 연합하는 걸 그대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며 합치지 못하도록 “(1위 후보가 타 후보를) 열심히 만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보면 추미애 후보가 유일하게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 혹시? 두 분 사이에 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나? 이런 것도 한 번 재미있게 들여다볼 요소가 있다”고 흐름이 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이번 경선의 변수는 거기 있다”며 지지율 1위 후보가 과연 누구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판세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멀찌감치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낙연 전 대표가 쫓아가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세균 전 총리에 앞서 3위에 오른 모양새를 띠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