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서울에서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 확진자 비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6월27일~7월3일) 확진자는 총 2092명으로 일평균 298.9명 발생했다.
2주 전(6월20일~26일) 일평균 확진자 수 218.1명보다 80.8명이나 늘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7.5%에서 지난주 42.2%로 증가했다.
무증상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1.5%에서 지난주 21.7%로 소폭 늘었다.
확진시 중증에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7.7%에서 지난주 4.6%로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5명에서 지난주 4명으로 감소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다중이용시설, 실내체육시설, 카페·음식점 등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주고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