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걸래 청소 기능 로보락S7, 7월 1일 국내 정식 출시”

 코오롱 글로벌은 글로벌 청소 가전 브랜드 로보락(Roborock)의 신형 로봇 청소기 ‘로보락S7’을 지난 1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유통사인 코오롱 글로벌에 따르면 신제품은  초음파 진동 물걸레 청소 기능을 탑재했다. 손으로 누르는 것과 유사한 600g의 압력으로 분당 3000회 진동하는 물걸레가 바닥을 문질러 청소한다. 플로팅 브러시는 고무 재질로 제작 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 먼지 비움 장치인 오토 엠프티 도크(Auto Empty Dock)는 집안의 면적과 청소시간을 고려해, 먼지 량에 따른 스마트 먼지 비움 기능을 탑재해 교체용 먼지봉투 없이 최장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먼지 여과 효율은 99.99%로 초미세먼지 수준의 분진도 효과적으로 밀봉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카펫이나 러그 등 패브릭 소재 바닥을 청소할 땐 물걸레가 자동으로 리프팅 되며, 공간을 인식해 카펫을 회피하고 전용 청소 방법을 선택하는 등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청소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바닥에 물기가 남는 문제도 해결했다. 이외에 음성 AI를 사용한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와, 유아동의 부상을 막기 위한 차일드 락 기능을 탑재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로보락의 원활한 AS를 위해 전국 26개 지점에서 1년 무상 보증을, LDS(Laser Distance Sensor)는 2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