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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 참여 …읍·면 상권 입점 매장 창업비 지원”

입력 | 2021-07-05 14:46:00

왼쪽부터 역전할머니맥주 소종근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현식 회장, 역전할머니맥주 서울 홍대점 강대부 점주.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여,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가맹점 간 상생협력의 성공사례 홍보를 통한 상생협력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을 비롯해 외식분야 4곳 (㈜역전에프앤씨-역전할머니맥주, ㈜놀부-놀부부대찌개·놀부보쌈족발, ㈜명륜당-명륜진사갈비, ㈜제너시스비비큐-비비큐치킨) 프랜차이즈 대표와 가맹점주 대표가 참석했다.

4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가맹점이 상생 협약을 맺음으로써 4개 브랜드 총 3500개 가맹점이 창업비·가맹비 지원, 분담금 완화 등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은 지난 4월 가맹본부와 가맹점 대표 간 ‘프랜차이즈산업 상생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첫 성과다.

문 장관은 “앞으로 업계 주도의 ‘상생협약 체결 이어달리기’를 통해 본부와 가맹점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이번 체결식에서 상생협력 확산과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목적으로 읍·면 상권 입점 매장에 매장당 2300만 원~5000만 원의 창업비를 지원하고 전사 판촉 마케팅의 가맹점 분담금을 본사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모범이 되어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업계에 모범 사례가 되어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