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이사회를 통과한 ‘수신료 조정안’을 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60일 이내에 내용을 검토한 후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로 보낸다.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KBS는 지난 2007년과 2010년 그리고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수신료 인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국회의 최종 승인을 얻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수신료조정안이 국회의 승인을 받게 된다면 수신료는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