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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기업 취업 성과 '눈에 띄네'

입력 | 2021-07-06 03:00:00

LG디스플레이 채용에 52명 합격




영남이공대 출신 다수가 최근 국내 대기업의 공개 채용에 합격했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실시한 반도체 전문인력 채용에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25명, 전기자동화과 9명, ICT(정보통신기술)반도체전자계열 10명, 화장품화공계열 6명, 스마트e-자동차과 2명 등 졸업생 및 재학생 52명이 합격했다.

영남이공대는 실습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차별화, 특성화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아 현재 73.4%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직 환경이 나빠졌지만 대학일자리센터 및 기업인재육성지원단의 원스톱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진로 담당과 온라인 자소서 지원, 언택트 면접 컨설팅, 맞춤형 진로 캠프, 랜선 진로 취업 특강 등 다양한 비대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내년에 신설할 웹툰과와 해외사무행정취업과, 더모델즈과, 글로벌외식산업과 등 11개 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효과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직업기술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