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안전 관리에 3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안전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안전 경영을 총괄하는 경영조직으로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가와 노조 등 내부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안전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회사의 안전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은 “안전을 회사 경영철학의 제1원칙으로 삼고 고강도의 개선 대책을 마련해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련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